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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볼 여제' 김가영, 브라보앤뉴와 매니지먼트 계약
  • 이승준 기자
  • 등록 2019-07-01 17:42:54
  • 수정 2019-07-01 17: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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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볼 여제' 김가영이 콘텐츠미디어그룹 NEW의 스포츠사업부 ㈜브라보앤뉴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포켓볼 여제 김가영이 ㈜브라보앤뉴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브라보앤뉴

[이승준 기자] '포켓볼 여제' 김가영이 콘텐츠미디어그룹 NEW의 스포츠사업부 ㈜브라보앤뉴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브라보앤뉴는 1일 김가영과 계약 사실과 함께 남자 당구의 다크호스 고상운과도 계약했다.
김가영은 한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포켓볼 선수로, 1996년 당구 입문 후 다수의 대회에서 입상했다.


2004년과 2006년 세계포켓9볼 선수권대회 2연패, 2012 세계포켓 10볼 선수권대회 우승, US 오픈 4회 우승, 2013 WPBA마스터즈 우승, 2013년 제1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선수권 대회 여자 포켓10볼 우승, 그리고 2015년 제4회 MBN 여성스포츠 대상 탑 플레이어상 에서 수상한 바 있다.


지난 6월 김가영은 고양 엠블호텔에서 열린 프로당구(PBA) 투어 개막전 '파나소닉오픈'에 초청 선수로 출전해 주종목이 아님에도 4강까지 진출했다. 김가영은 포켓볼과 3쿠션을 병행하면서 2종목 세계제패라는 새역사에 도전한다.


김가영은 "그동안 당구라는 종목이 스포츠로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프로가 출범하면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라면서,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3쿠션뿐만 아니라 포켓볼에서도 꾸준한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상운은 2018년 당구계에 등장한 다크호스로, 동호인에서 선수로 등록하자마자 참가한 2018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에서 조명우를 결승에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PBA의 새로운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브라보앤뉴는 세계최초의 당구 전문 채널인 빌리어즈TV를 운영하고 있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인비, 유소연, 이정은6 등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은메달리스트 팀킴과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이승훈 등도 브라보앤뉴에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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