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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전직 의원 5명 尹 캠프 합류...'국민캠프'로 재정비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07-25 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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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야권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캠프'라는 이름으로 대선캠프를 재정비했다.


캠프 대변인을 새로 맡은 김병민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25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정권 교체를 염원하는 국민 뜻을 모아 국민의 상식이 통용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참여하는 국민의 선거캠프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상근 정무특보에 이학재 전 의원, 상근 정무보좌역에 함경우 국민의힘 경기 광주갑 당협위원장, 상근 대외협력특보에 김경진 전 의원, 청년특보에 장예찬 씨가 각각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상황실 총괄부실장에는 신지호 전 의원, 기획실장에 박민식 전 의원, 대변인에 이두아 전 의원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이 각각 선임됐다고 소개했다.


이로써 윤석열 전 총장 캠프 대변인은 기존의 이상록 대변인에 더해 4인 대변인 체제를 갖췄다.


이날 영입 인사 중 박민식, 신지호, 이두아, 이학재 전 의원은 국민의힘 전신 정당, 김경진 전 의원은 국민의당 전신 정당에서 활동한 전직 의원들이다.


김 대변인은 이에 대해 "정권 교체를 염원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도록 공간을 크게 열어뒀다"면서, "캠프 리뉴얼"이라고 표현했다.


이날 회견은 국민의힘 내 대표적 '친윤계'로 꼽히는 권성동 의원의 예약으로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됐다.


윤 전 총장이 전직 의원과 전 현직 당직자들을 대거 영입해 캠프 정무.공보 기능을 강화한 것은 지지율이 탄력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를 타계하기 위한 고육책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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