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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자 1629명....비수도권 환자 비중 37%로 최다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07-24 1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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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24일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16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1명 줄어든 1629명으로 집계돼 누적 18만7362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비수도권의 환자 발생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날 비수도권 확진자는 582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비중은 37%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1212명)부터 18일째 1000명대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573명, 해외유입이 5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574명)보다 1명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462명, 경기 448명, 인천 81명 등 수도권이 991명(63.0%)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14명, 경남 111명, 대전 68명, 대구 52명, 강원 46명, 전북 41명, 충남 34명, 충북 29명, 전남·경북 각 20명, 울산 18명, 제주 14명, 광주 9명, 세종 6명 등 582명(37.0%)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21일부터 나흘째 500명대를 이어갔다. 이날 582명은 4차 대유행 이후 최다 기록이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은 지난 18일부터 1주일째 30%대를 웃돌고 있고, 이날 기록한 37는 4차 대유행 이후 최고치다.


해외유입 확진자 56명 중 1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37명은 경기(17명), 충남(5명), 서울·인천(각 3명), 부산·충북(각 2명), 울산.전북.경북.경남.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206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10%다. 위중증 환자는 총 254명으로, 전날(227명)보다 27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연일 네 자릿수로 쏟아지면서 위중증 환자도 눈에 띄게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 등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4만2220건이며, 하루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86%(4만2220명 중 1629명)로, 직전일 3.67%(4만4387명 중 1630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6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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