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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대왕함, 아프리카 현지서 출발...9월 초 귀국 예정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07-21 1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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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이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아프리카 현지에서 출항하고 있다/국방부[박광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때문에 임무를 중단한 청해부대 34진의 문무대왕함(4400t급 구축함)이 한국시간 21일 아프리카 현지에서 출항했다.

 

국방부에 의하면 문무대왕함은 9월 초 진해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2만4000여㎞를 50일가량 항해하는데, 도중 유류.식량을 싣기 위해 3곳의 기항지를 경유할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기항지에서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34진 301명의 승조원은 급파된 2대의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을 타고 전날인 20일 귀국했다. 이 군용기를 타고 현지로 간 해군 인수단 149명이 문무대왕함에 타 있다.


지난달 출항한 청해부대 35진 충무공이순신함도 최근 아덴만 해역에 도착해 34진의 임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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