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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비수도권도 4인까지만 모임 허용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07-18 18: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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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정부가 19일부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4명까지로 동일하게 적용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지금은 바이러스의 전파 속도보다 한발 앞선 방역이 필요하다”며 “남은 1주일간 정부의 모든 역량을 방역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대부분의 국민들께서 방역에 적극 동참해주고 계시지만, 극히 일부의 일탈행위, 느슨한 방역의식이 찬물을 끼얹고 있다”면서, “최근 일부 프로야구 선수가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 리그가 중단됐고, 일부 출연자들의 연이은 감염으로 방송 촬영이 차질을 빚었다”고 했다. 


이어 “대중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 분야일수록, 방역수칙 준수에 솔선수범해주실 것을 각별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지난 3일 강행되었던 민주노총 집회 참석자 중 3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엄중한 코로나 상황 속에 여러 차례 자제를 요청했던 집회의 참석자 중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노총은 질병청의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따라, 집회 참석자들이 즉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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