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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공직기강 해이 국민께 죄송...특별점검 실시"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07-07 19: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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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정부가 오는 19일부터 '공직기강 확립 특별점검'에 나선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직기강·부패방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런 계획을 밝혔다.


김 총리는 공정위 음주사건과 군내 성폭력 사건 등 최근 발생한 공직기강 해이 사례를 언급하면서 "총리로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죄송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이런 행위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면서 "해이해진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7월 19일부터 '공직기강 확립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점검을 통해 공직자의 기본을 저버리는 일이 확인될 경우 그 책임을 신속하고 엄정하게 물을 것"이라고 김 총리는 강조했다.


김 총리는 또 연말까지 "소속 공직자들의 복무실태에 대한 상시 점검체제를 운영해달라"고 장차관과 각급 기관장 등 참석자들에게 요청했다.


이와 함께 "선거를 앞두고 공직자들이 흔들리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엄격한 정치적 중립이 요구되는 만큼 불필요한 오해를 사는 발언과 행동은 반드시 삼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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