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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분기 영업이익 1조 원 돌파...12년만 최대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1-07-07 20: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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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훈 기자] LG전자가 가전과 TV 부문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1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리며 2분기 기준으로 12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G전자는 2분기 잠정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1조 1천128억 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65.5% 증가한 것으로, 2분기 기준으로 12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매출은 전년 대비 48.4% 증가한 17조 1천101억 원을 기록하면서 2019년에 수립한 역대 2분기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다.


부문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에어컨 성수기 진입 등의 영향으로 생활가전에서 7천500억∼7천800억 원가량의 영업이익을 올렸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오랜 기간 적자를 기록해온 MC사업본부가 2분기부터 중단영업손실로 처리돼 일반 회계처리에서 빠짐에 따라 올해 LG전자의 영업이익은 사상 최고치를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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