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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셀, 개인 위생용품.미용용품 지속가능성-생분해성 제고 위한 새로운 인증 기준 공개
  • 이승준
  • 등록 2019-06-27 19: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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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징 프리미엄 브랜드 비오셀은 개인 위생용품·미용용품 지속가능성과 생분해성 제고 위한 새로운 인증 기준을 공개했다[이승준 기자] 오스트리아 섬유기업 렌징그룹(Lenzing Group)이 27일 프리미엄 부직포 전문 브랜드인 비오셀™(VEOCEL™)의 새로운 공동 브랜딩 인증 기준을 공개했다.

이번 인증 기준은 렌징이 업계 최초로 섬유 성분 브랜드에 신뢰의 지표를 도입한 것으로, 7월 1일부터 오직 100%의 셀룰로오스가 함유된 생분해성 섬유 소재로 만들어진 물티슈, 화장실용 물티슈, 페이셜 시트 마스크 등 개인 위생용품 및 미용용품에만 소비자들이 쉽게 식별할 수 있는 비오셀™ 로고가 부착된다.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친환경 플라스틱 대안을 제시하며 변화를 도모하는 사례가 최근 몇 년간 급증하고 있다. 2019 UN 환경총회는 환경 친화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크게 줄이겠다고 선언한 바가 있다. 


곧 발간 예정인 EU의 ‘일회용 플라스틱 지침’은 물티슈를 유럽 해변에서 발견되는 가장 심각한 오염 물질 10개 중 하나로 선정해 물티슈에 포함된 플라스틱 성분과 처리 방법들을 제품 포장에 명확하게 표기하도록 지시하는 만큼, 개인 위생용품에 사용되는 섬유의 투명성이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건 중 하나다.


렌징은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소비자들에게 친환경적인 선택을 제공하기 위해 업계 최초의 시도를 했다. 렌징은 앞으로 브랜드와 소매업자들이 오직 셀룰로오스와 생분해성 원료의 혼합물만 사용해 생산한 개인 위생용품 및 미용용품에만 비오셀™ 로고를 부착할 수 있도록 해 일회용 제품 사용의 편리함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연 순환성’-비오셀™ 브랜드의 약속은 식물성 기원, 환경 친화적 생산 그리고 생분해성인 세 가지 주요 축을 기반으로 한다. 비오셀™ 브랜드 섬유들은 재생가능한 나무 원료로 만들어지며 친환경적인 공정을 통해 생산되고, 완벽한 생분성을 갖춰 폐기 후 안전하고 빠르게 분해돼 자연으로 돌아간다.

비오셀™ 브랜드 제품군은 개인 위생용품 및 미용 물티슈부터 화장실용 물티슈, 페이셜 시트 마스크 등 다양하다. 이번 새로운 인증 기준은 비오셀™ 브랜드 섬유와 혼합하는 데 사용되는 렌징™ 브랜드의 비스코스, 면 또는 목재 펄프 등 100% 셀룰로오스와 생분해성 물질에만 허용되어 비오셀™ 브랜드의 신뢰도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엄격한 조치를 통해 비오셀™은 브랜드의 기준을 보완하며 소비자들에게 비오셀™ 공동 브랜딩 제품에 화석 연료 기반 물질과 바이오플라스틱이 일체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을 약속했다.  

렌징 부직포 부문의 글로벌 사업 부문 부사장 위르겐 아이징거(Jürgen Eizinger)는 “비오셀™은 셀룰로오스 섬유의 이로운 특성을 바탕으로 부직포 제품에 자연의 본질을 담을 것을 약속하고,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합성물질 사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새로운 인증 기준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지속가능한 제품에 대한 정보와 선택권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렌징은 올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혁신 제품을 개발하고, 부직포 제품의 섬유 투명성에 대한 소비자 의식을 이끌어 낼 것이다. 렌징의 브랜드 파트너들은 어려운 산업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공동 브랜딩 기준을 지지하고, 친환경적인 미래를 만들고자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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