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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연구소 2곳, 교육부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선정으로 약 180억 원 규모 연구 진행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06-08 05: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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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 기초과학융합연구소(소장 이윤상 물리학과 교수), 우주물질연구소(소장 천명기 물리학과 교수)가 교육부 지원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돼 각각 연간 12.1억 원, 7.7억 원씩 지원받아 최대 9년간 연구를 진행한다.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은 대학 내 우수 연구성과를 축적하고 우수 연구인력 양성에 기여하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학술지원사업이다.


연간 최대 12.1억 원을 지원받는 기초과학융합연구소는 ‘자율운영형’으로 선정돼, 자체 발전계획에 따라 창의적, 도전적 연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자율적으로 자체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물리학, 화학, 생물학, 수학, 통계학을 아우르는 융합연구를 추구하는 기초과학융합연구소는 자연과학대학 30여 명의 교수와 10여 명의 연구원으로 구성돼 있다. 소속 연구자들의 전문성에 기초해 5개의 융합연구주제 △양자나노물성 △계산모델 △수리과학 △바이오정보 △데이터사이언스를 설정해 보다 발전된 초학제적인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계산과학, 정보과학도 접목해 융.복합 첨단과학 기술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연구 및 교육활동을 수행하고 있고 공과대학, IT대학과 공동연구를 통해 산학 및 취.창업 연계까지 진행하고 있다.


연 7.7억 원을 지원받는 우주물질연구소는 핵, 천체핵, 천체, 입자, 플라즈마 및 통계 물리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우주에 존재하는 다양한 원소 및 물질들의 기원과 성질, 특성을 연구하고, 우주의 진화 과정 및 항성의 진화과정에 대한 자세한 전산모사(Simulation)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팀 △페르미 △볼쯔만 △랑다우 △허블로 구성돼 20여 명의 연구자들이 세부연구 및 융합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천명기 연구소장은 “이번 대학중점연구소 선정으로 숭실대 물리학과의 연구능력과 수준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미래 인재들을 위한 연구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숭실대는 2020년 스마트안전보건환경융합기술연구소(소장 류희욱 화학공학과 교수)가 동일 사업에 선정, 현재 세 연구소가 이공분야에 특성화된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정진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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