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글로벌럭셔리패션하우스 MCM이 지난달 29일 서울숙명여자대학교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상품대상’ 시상식에서 EGS 사회공헌상품부문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상품대상’은 매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기업 및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우수한 상품의 개발과 마케팅 사례를 학술적으로 체계화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상품학회가 지난 1997년 제정했다. 

MCM은 보다 깨끗한 내일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지난 컬렉션의 소재를 창의적으로 사용해 만들어진 컬렉션인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라인’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추구한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MCM의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라인’은 미래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과거에서 찾기 위해 아티스트의 감성과 개성을 느낄 수 있는 핸드 페인팅 기법을 적용하고, 소재의 리디자인을 통해 실용성을 높임으로써 가방을 넘어 하나의 작품으로서 완벽하게 재탄생한 라인이다.

MCM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MCM은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라인’과 같은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임으로써 지속 가능한 패션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CM은 2019년 12월 친환경 소재 언더웨어를 시작으로 친환경 스니커즈 및 의류를 출시하면서, 지속 가능한 패션을 실천하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지난 5월 29일 용산구 청파동 숙명여자대학교 '2021 대한민국상품대상’ 시상식에서 MCM이 EGS 사회공헌상품부문대상을수상 (좌측부터) 배일현 (사)한국상품학회장, 이지은 ㈜성주디앤디 MCM 코리아비지니스 본부장,  황현성 ㈜성주디앤디 MCM 공동대표, 서용구 (사)한국상품학회 대한민국상품대상위원장/사진 제공=M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