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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 “문성현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특강” 실기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06-06 09: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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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초청특강 

[박광준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문성현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창원대학교 NH인문홀에서 ‘도전과 창조’ 명사초청특강을 가졌다.


‘대전환, 밀레니엄 시대 노동’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친 문성현 위원장은 도전이라는 키워드와 관련해 '왜 서울상대를 졸업하고 공장 노동자가 되었나?'는 질문에 답하는 강연을 하면서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던 중 전태일의 친구가 되자는 생각 끝에 1980년 창원의 한 공장 노동자가 된 것’과 ‘1985년 노무현 전 대통령(당시 변호사)와의 만남’, ‘대한민국 노동조합의 의의’ 등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창조라는 키워드에 관련해서는 “싸움을 많이 해본 사람이 싸움을 말릴 줄 안다. 어떻게 하면 안 싸우고 문제를 해결할까에 대해 고민도 제일 많이 한다”면서, “처음에는 대립과 갈등의 노사관계로 출발하지만, 세월이 흐르면 연대-협력의 노사관계로 바뀌는 것이 자연의 이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서울만이 아니라 창원도 중요해지는 시대가 된다. 부-울-경 메가시티에 청년의 미래를 담고, 잘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을 중심으로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노동조합의 양극화 사회, 디지털 및 탈산소를 비롯한 산업대전환 시대의 노동,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노동, 플랫폼 노동 등 현재 주요 노동현안에 대한 강연으로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문성현 위원장은 특강에 앞서 대학본부에서 이호영 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대학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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