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창원대학교 미디어센터 스튜디오에서 ‘2021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박광준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가 운영하는 창원시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창원시 관내(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진해구) 등록된 어린이 급식소의 조리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1년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에드위드(edwith)를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계절별 식중독 위생관리’, ‘연령 특성을 고려한 급.간식’이라는 주제로 진행됐고, 수강 후 퀴즈를 출제해 조리원들의 위생.안전 및 영양 지식수준을 높일 수 있었다. 특히 최근 어린이 급식소 내 식중독 의심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어 계절별로 주의해야 할 식중독균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 급식소 조리원은 “계절별로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의 종류와 원인 및 특징, 예방방법에 대한 강의가 많은 도움이 됐고, 일상적인 조리 업무 속 식중독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창원시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문혜경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합교육을 실시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발생한 교육공백을 메우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면서, "이번 조리원 교육으로 어린이 급식소 내 식중독 대응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제21조에 근거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자체가 연계 실시하는 국책사업으로 창원시의 경우 창원대학교(창원시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처음 위탁을 받아 2011년 3월 개소한 이래 안전한 어린이 급식을 위한 현장 맞춤식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