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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美 6.25 추모벽 건립에 100만달러 기부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1-05-26 09: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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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우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4일(현지 시각) 워싱턴DC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 ‘추모의 벽’ 건립 프로젝트에 100만달러를 기부했다. 이 사업은 한국전에서 전사한 미군과 한국인 카투사 4만3800여명의 이름을 원형 모양의 벽에 새기는 프로젝트다.


최 회장은 앞서 조지아주(州) 애틀랜타의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에서 열린 추모식에도 참석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참전용사 20여명과 프랭크 블레이크 조지아주 한미친선협회 이사장, 박선근 애틀랜타 한미우호협회장, 래리 엘리스 전 육군 예비역 대장, 톰 카든 조지아주 방위군 소장, 앤드루 영 전 유엔주재 미국대사와 지역 교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참전용사들에게 일일이 허리를 굽혀 인사한 뒤 전사자 명부가 새겨진 비석에 헌화하고 묵념했다. 그는 “한미 정상회담 기간 중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올해 94세인 조지아 출신 참전 용사에게 명예훈장을 수여하는 뜻 깊은 행사가 있었다”면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한 노고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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