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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리그 프로축구 경기에서 ‘생명나눔 유니폼’을 만난다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5-21 14: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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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한국프로축구연맹 등과 수원삼성 대 제주 경기에서 장기기증 캠페인 진행

생명나눔 유니폼 사진, 신체 장기 형태로 재단한 유니폼 일부를 상대 팀 유니폼에 부착해 다른 사람의 일부로 하나가 될 수 있음을 표현. 수원은 제주 유니폼을, 제주는 수원 유니폼의 일부를 부착하고 케이리그 경기(5. 12. 저녁 7시)를 펼침(왼쪽 수원삼성블루윙즈/오른쪽 제주유나이티드에프시) 

[이승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사)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수원삼성블루윙즈(대표이사 이준), 제주유나이티드에프시(대표이사 한중길),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원장 조신행),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과 함께 지난 12일 저녁 7시, 수원삼성블루윙즈와 제주유나이티드에프시의 축구 경기에서 ‘생명나눔 유니폼 캠페인’을 진행한다.


‘생명나눔 유니폼 캠페인’은 한국프로축구연맹 소속 수원삼성블루윙즈와 제주유나이티드에프시의 유니폼을 활용해 장기기증 문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코로나19로 인해 감소한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 수를 확대키 위해 기획됐다.


생명나눔 유니폼 사진, 가슴의 ‘42,281’ 숫자는 2021년 3월 기준 총 장기기증 대기자 수(골수, 안구포함 전체 수)를 의미

각 팀의 선수들은 장기기증 문화의 중요성을 표현키 위해 자신의 유니폼 가슴에 상대 팀 유니폼을 심장(하트) 모양으로 재단해 부착한 후 경기를 펼친다.


문체부는 이번 캠페인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문체부 대표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하고, 이벤트를 통해 경기 당일 선수들이 착용한 생명나눔 유니폼을 증정할 계획이다.


문체부 최보근 대변인은 “문체부는 민간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문화를 통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면서, ”이번 캠페인이 장기기증 희망 등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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