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학기에는 전체 학생의 전면 등교를 목표로 준비를 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서울 영등포구 더케이 한국교직원공제회의에서 열린 코로나19 학교 방역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등교 수업과 수업 운영의 정상화는 교육 회복을 위한 여러 대책 중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어 "학교 내 학생 확진자 비율은 최근 3주간 유.초.중.고 학생 10만명당 18.9명으로, 전체 인구 10만명당 확진자가 25.1명인 것에 비하면 조금은 낮은 추세"라고 설명했다.
또 "4월 유행의 위험 속에서도 학교 현장의 많은 분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덕분에 학교가 비교적 안전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본다"면서, "교육부는 6월 하순까지 현재의 방역 점검 체계를 유지하면서 지속해서 점검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