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사회과학대학 행정언론학부 이만제(사진) 교수가 제5기 지역방송발전위원회 위원에 위촉됐다.

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법정위원회인 지역방송발전위원회는 ‘지역방송발전지원특별법’에 따라 지역방송 발전이나 지역방송 콘텐츠 경쟁력 강화, 유통구조 개선 등을 지원하고 있고, 방송통신위원회 김현 부위원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위원은 9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가운데 임기는 2024년 3월까지 3년이다.

지역방송발전위원회는 새로운 위원 위촉과 함께 최근 중앙.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방송 위상 재정립, 지역방송 우수 프로그램 제작 지원 확대를 위한 재원의 안정적 확보 방안,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운영하는 정부 광고의 수수료 조정에 대한 법령 개정, 지역방송발전기금 신설을 위한 법 개정 등을 논의하는 1차 회의를 열었다.

이만제 교수는 “지역소멸 위기 시대에 지역과 수도권이 상생하는 미래를 위해 지역방송 발전에 필요한 제도적, 재정적 재정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방송진흥원, 콘텐츠진흥원에서 방송정책, 콘텐츠정책, 콘텐츠산업을 연구한 이만제 교수는 2012년부터 원광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고, 방송법제연구회장, 한국방송학회 총무이사, 언론정보학회 연구이사 등을 역임하고, 현재 콘텐츠경영학회 호남지회장, 호남언론학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