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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식기세척기 Rack 스마트공장 세계 최초 구축 ㈜진양 마산공장 방문
  • 한부길 기자
  • 등록 2021-05-04 20: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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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한부길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일 오전 10시 20분 마산회원구 내서읍 ㈜진양 마산공장을 찾아, 조영도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진 후 전 공정 무인 자동화로 운영되는 식기세척기 Rack 생산현장을 둘러봤다.

㈜진양 마산공장은 의창구 팔용동에서 IH-Jar Oven, 테프론 코팅사업을 주력으로 해오다 2011년 현재의 내서읍으로 이전해 식기세척기 Rack과 오븐 Ass’y(조립)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식기세척기에 들어가는 Rack(선반) 생산부문 전 공정을 고객사인 LG전자로부터 기술과 투자비를 지원받아 자동화해 세계 최초로 지능형 자율공장을 구축하고, 고객사의 다양한 니즈에 빠르게 대응하면서 시장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진양은 1988년 진양산업으로 창업한 이래 LG전자와 30년 이상 오랜 파트너십 관계를 맺어오면서, 전자레인지 OEM 생산과,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등 생활가전 부품의 도장 및 표면처리업을 영위 중이다. 오랜기간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내실있는 기업으로 이미 제조업계의 변화를 대비해 발빠르게 대응, 보유한 테프론 코팅 기술로 1996년 국내 업체 최초 IH-JAR 오븐을 개발해 다음 해부터 제품을 시판하고 있다.

또, 2003년에는 창원공장에 다품종 대량생산이 가능한 국내 최대규모 시설의 파우더코팅자동화 생산 설비를 구축해 생산성 및 신뢰도 향상, 매출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표면처리 및 도장업종 부문 초격차 기술력으로 시장을 리드하는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조영도 대표는 지역사회의 도움이 없었다면 현재의 진양도 없다는 평소신념을 가지고 많은 사회 환원활동을 진행 중이며, 최근 코로나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착한 선결제 운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변화없는 발전은 없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도전을 거듭하고 있는, 진양을 비롯한 관내 제조업체에 스마트공장은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줄 것”이라면서, “市도 제조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생산성을 향상 시키고,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우리 기업들이 번창하는 것이 곧 창원시의 발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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