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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데이 퓨처, FF 91 고급 전기자동차용 라이다 센서 '독점 공급업체' 선정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5-02 16: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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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데이 퓨처가 벨로다인 라이다를 자사 주력 제품인 완전 전기자동차(EV) FF91을 위한 라이다 센서의 독점 공급업체로 선정했다고 벨로다인 라이다가 발표했다

[이승준 기자] 패러데이 퓨처(Faraday Future, FF)가 벨로다인 라이다(Velodyne Lidar, Inc.)(나스닥: VLDR, VLDRW)를 자사 주력 제품인 완전 전기자동차(EV) FF91을 위한 라이다 센서의 독점 공급업체로 선정했다고 벨로다인 라이다가 지난 4월 29일 발표했다. 

벨로다인의 고체 상태 라이다 센서인 벨라레이H800(Velarray H800)은 고속도로와 도시 내 도로 자율주행 및 자율 주차 등 종합적인 자율주행 기능을 목표로 하는 FF 91전기자동차의 자율주행 시스템에 탑재될 예정이다. 

최고로 지능적이고 차원 높은 기술이 적용된 FF 91은 최상의 기술과 최고의 사용자 경험 및 총체적 생태계를 결합한 독보적인 전기자동차 이동성을 제공하게 된다. FF 91은 최근 발표한 기업인수 목적 회사(SPAC)인 프로퍼티 솔루션스 애퀴지션(Property Solutions Acquisition Corp., PSAC)(나스닥: PSAC)과의 합병이 종료된 후 12개월 이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카르스텐 브라이트펠트(Carsten Breitfeld) 패러데이 퓨처 최고경영자(CEO)는 “벨로다인은 라이다 솔루션의 성능, 신뢰성 및 가격 면에서 업계 선도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며 “우리는 새로운 차원의 안전성과 운전자의 안락감 및 편리성을 제공하는 운전자 보조 기능을 개발키 위해 벨로다인의 벨라레이 H800센서를 포함한 최신 기술을 채용하고 있다. 이 센서는 FF 91이 미래 지향적 설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자동차 시스템 구성에 통합돼 안전한 주행과 충돌 방지를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아난드 고팔란(Anand Gopalan) 벨로다인 라이다 CEO는 “벨로다인과 패러데이 퓨처는 모두 자동차의 자율주행 기능과 안전성을 향상시켜 이동성 경험을 재정의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벨로다인과 패러데이 퓨처의 기술 팀은 다년간 동반 상승작용 관계를 유지해 왔다. 두 회사의 밀접한 관계는 벨로다인이 패러데이 퓨처의 직접 공급업체가 되는 형태로 이어져 패러데이 퓨처가 전 세계 도로 상에서 차세대 이동성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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