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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삼성에 11-3 완승...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
  • 이진욱 기자
  • 등록 2019-06-21 15: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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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삼성을 상대로 주중 3연전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이진욱 기자] LG가 삼성을 상대로 주중 3연전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LG는 20일 대구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을 상대로 대량득점에 성공하면서11-3으로 완승을 거뒀다. 선발 투수 켈리는 6이닝 동안 3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자들이 홈런 3개를 포함해 안타 14개를 때려내면서 대량득점에 성공, 전날에 이어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LG는 2번 타자 정주현이 1회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터트리면서 1-0으로 앞서갔다. 곧바로 삼성이 1득점을 기록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3회 초에 앞서 홈런을 때려냈던 정주현이 삼성 선발 윤성환을 상대로 또다시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2-1로 앞서 나갔다. 이후 이형종이 때려낸 희생 플라이 아웃 카운트와 점수를 맞바꾸면서 1점을 더 추가했다.


3-1로 앞선 4회 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서상우는 시즌 첫 안타를 때려냈다. 이어 윤성환의 폭투가 나오면서 2루로 진루했고, 오지환 땅볼 때 또다시 3루로 이동한 서상우는 이형종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으며 시즌 첫 득점까지 성공했다.


2회를 제외하고 매 이닝 점수를 기록한 LG는 5회 초 타석에 들어선 정주현이 이날 3번째 안타를 때려냈고 이형종의 홈런까지 나오면서 점수는 6-1로 크게 벌어졌다. 하지만 삼성이 추격에 나서면서 점수는 6-3까지 좁혀졌다. 선발 켈리는 7회를 앞두고 불펜 투수 김대현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갔다.


LG는 7회 초 앞서 안타를 기록했던 정주현과 이형종이 또 다시 안타를 터트리면서 1득점을 추가했다. 둘은 이날 경기에서 6득점을 뽑아냈다. 이후 8회에서 LG 타선은 멈추지 않고 삼성 불펜 김대우를 상대로 3점을 추가로 뽑아내며 결국 11-3으로 경기를 마쳤다.


LG는 이날 선발 켈리의 호투와 팀 타선의 대량득점을 앞세워 승리했고,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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