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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이상반응 86건 늘어...인과성 미확인 사망 신고 1명 추가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04-16 19: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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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16일 새벽 0시 기준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86건 추가돼, 지난 2월 26일 국내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누적으로 1만 2천13건이 됐다.


이는 국내 1, 2차 누적 접종자 144만 224명의 0.83% 수준이다.


새로 접수된 이상반응 신고 가운데 사망 신고는 1명으로 요양시설 입소자인 90대 여성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지난 14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았고 하루 뒤에 숨졌다.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고,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도 3건 추가됐다.


3건 모두 화이자 백신 접종 사례로 방역당국은 추후 접종과의 인과성 여부를 평가할 예정이다.


나머지 81건은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과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경증 사례였다.


현재까지 신고된 국내 이상반응 가운데 사망 사례는 모두 52명으로, 이 가운데 32명에 대한 심의를 마쳤고 이 중 30명은 백신과의 인과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2명은 추후 부검 결과를 보고 재심의할 예정이다.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중증 의심사례 17건에 대한 심의를 마쳐 이 가운데 2건에 대해 백신과의 인과성을 인정했다.


특히, 중증 및 사망 이상반응 신고사례 가운데 '혈전'과의 연관성이 의심된 사례는 사망 1건, 중증 4건으로 모두 5건으로 집계됐다.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이 이 가운데 3건을 심의한 결과 20대 남성의 뇌정맥동혈전증 사례 1건에 대한 인과성이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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