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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라임 로비' 의혹 윤갑근 전 고검장 징역 3년 구형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04-16 18: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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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라임 펀드 판매 재개를 위한 로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에 대해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가 진행한 윤 전 고검장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관련자 진술과 객관적 증거로 공소사실이 입증됐음에도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면서 징역 3년과 추징금 2억2천만 원을 선고할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윤 전 고검장은 지난 2019년 7월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 등으로부터 우리은행이 라임 펀드 판매를 재개하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2억2천만원을 대가로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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