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장애인먼저실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오수현(전 YTN아나운서) 씨가 바리스타 꿈을 꾸고 있는 청각장애 학생의 직업능력 향상을 위해 국립서울농학교(교장 김은숙)에 약 900만원 상당의 커피머신을 후원했다.
오수현 씨는 2013년 장애인먼저실천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교육 영상물에 출연하고 장애 인식 개선 행사에 사회자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그 공로로 2016년에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14일 서울농학교에서 개최한 시연회에 참석한 오수현 씨는 “바리스타를 꿈꾸는 청각장애 학생이 사회로 진출하는 데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오수현 홍보대사와 국립서울농학교 김은숙 교장과 전공과 학생이 참석해 커퍼머신 시연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