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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이상 반응 131명↑...사망 2명 추가, 인과성은 미확인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04-10 22: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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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 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사례가 100여건 늘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신규 사례가 131건이라고 밝혔다.


사망 신고는 2명 늘어 누적 사망자가 44명으로 집계됐고, 신규 사망자 중 1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나머지 1명은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인과관계가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가운데 요양시설 입소자인 90대 여성은 지난 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서 15시간 뒤 숨졌고,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 대상자인 80대 남성은 같은 날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이틀 후 사망했다.


이들 모두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중증 이상반응이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27건이다.


이 중 경련 등 신경계 반응이 7건, 중환자실 입원이 20건으로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 사례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의 98.3%에 해당하는 1만1천413건은 예방접종을 마친 뒤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 경증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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