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내부 정보를 이용해 성남시 개발 예정지 땅을 매입한 의혹을 받는 LH 현직 직원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9일 오전 10시부터 LH 본사와 경기지역본부, 직원 A씨의 주거지 등 5곳에 대해 수사관 24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LH 현직 직원인 A씨가 성남 지역 개발사업과 관련된 내부 정보를 이용해 땅을 사들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투기 의혹이 불거진 해당 지역은 LH 관련 개발이 진행중인 성남 금토지구로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는 거리가 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