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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탐구 체험활동 통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 높여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04-10 08: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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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특별시교육청과학전시관

서울특별시교육청과학전시관 [박광준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과학전시관은 서울과학교육의 센터로서 학생들에게는 과학탐구 체험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교원들에게는 다양한 연수 및 교수학습에 필요한 자료 제공을 통해전문성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반 시민들에게는 과학체험학습의 장을 제공해 과학 문화를 확산 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측우기(側雨器)와 측우대(側雨臺)



측우기는 조선시대 세종대(世宗代)부터 조선말기까지 비의 양을 측정하는 기구로, 세종대왕은 땅속에 스며든 빗물의 깊이를 자로 재어 강우량을 측정하던 종래의 불완전한 방법을 철(鐵)로 주조(鑄造)한 원통형 측우기를 발명해 과학적인 방법으로 측정케 했다.  


이 측우기는 현존하는 것 중 가장 오래된 금영측우기(錦營側雨器)를 본뜨고 대석(臺石)은 측우대(보물 842호)를 본 떠 제작했다. 


# 앙부일구



앙부일구는 조선 세종 19년(1437년)에 최초로 제작한 반구형 오목 해시계이다. 앙부일구는 24절기(節氣)를 13개 위선(緯線)으로 나타내고, 시각선을 수직으로 그어 놓았다. 북극을 향한 영침(影針)의 그림자에 따라 시간과 계절을 동시에 알 수 있도록 돼 있고, 해 뜨는 시간과 해 지는 시간을 알 수 있는 과학적인 기기이다. 그 구조는 시각선, 계절선, 시반면, 영침, 지평면으로 구성됐다. 


앙부일구 측정법은 해시계 영침의 그림자가가리키는 시간은 ‘진(眞)태양시’이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표준시는 동경 135도를 기준으로 사용하는 ‘편균태양시’이므로 이 두 가지 시간의 차에서 발생하는 시차값을  ‘시차보정표’를 보고 ‘진태양시’에 더해 주면된다. 예를 들어 1월 1일의 영침 그림자(진태양시)가 12시를 가르치는 경우, 시차보정표의 값이 35분이므로 현재 시간(평균 태양시)은 12시에 35분을 더한 12시 35분이 된다. 


# 일성정시의(日星定時儀)



일성정시의는 해시계와 별시계의 기능을 하나로 고안해 낮과 밤의 기간을 측정할 수 있도록 만든 천문관측 의기(儀器)로서 세종 19년(1437년)에 최초로 만들어졌다. 일성정시의는 해시계의 원리와 별들이 북극성을 중심으로 규칙적으로 회전한다는 원리를 적용했다. 


그 구조는 주천도분환(周天度分環), 일구백각환, 성구백각환, 정극환, 계형, 용주, 부(받침대) 등으로 이뤄져 있다. 


# 천문대 


천문대의 관측실에는 6.5m 원형 돔(Dome)을 포함해 높이 15m의 2층 구조로 돼 있고 천체 관측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 활동이 이뤄졌다. 


관측실 내부에는 주망원경 50cm 반사망원경과 128mm 굴절망원경, 90mm 태양망원경, CCD 카메라 및 태양 홍염 필터 등을 갖추고 있다.


주망원경은 50cm 카세그레인식 반사망원경(일본 중앙과학 F50C)으로 낮에도 태양과 금성 등을 관찰할 수 있을 정도의 우수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


천문대 현장학습체험은 일과 시간 중 초등 4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천문대 시설 및 장비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 주 망원경을 이용해 태양 흑점을 관측해보는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 암석관찰원


다양한 암석이 전시돼 있고, 암석의 모양과 특징을 이해하기 위한 곳으로, 암석을 관찰할 때에는 암석의 색깔,무늬, 알갱이의 크기, 표면의 거칠기, 쪼개짐과 깨짐 등을 통해 암석을 관찰할 수 있다.


화성암은 지하 깊은 곳에서 생성된 마그마가 지하 또는 지표 근처에서 냉각되면서 만들어진 암석이고, 퇴적암은 지표에서 기존 암석이 풍화, 침식된 물질이나 생물의 유해 등이 퇴적돼 오랜 세월에 걸쳐 굳어져서 형성된 암석이다. 또 변성암은 암석이 지하에서 높은 열과 압력의 영향으로 성질이 변한 암석이다. 



적색사암은 중생대 백악기(지질 시대)로, 모래(지름 1/16-2mm) 입자가 옅은 물 밑에 쌓여 생성된 쇄설성 퇴적암이다. 적색은 건조한 환경에서 철(Fe) 성분이 산화돼 나타나고, 우리나라에서는 경상도 지방에 많이 분포돼 있다. 


규암은 선캄브리아 시대(지질 시대)로, 사암이 높은 온도의 변성작용을 받아 형성된 변성암으로, 매우 단단하고 치밀한 조직이다. 구성 광물들은 석영이 대부분이고 백운모, 규선석, 남정석 등의 변성광물을 소량 포함하고 있다.  



주상절리는 화산 활동시 분출된 용암이 급속히 냉각될 때 수축하면서 길게 포개진 절리로, 단면은 주로 육각형 모양이고, 긴 기둥 형태를 이룬다. 현무암에서 흔히 볼 수 있다. 


# 생태체험 학습장 




# 작물원

  

우리 식탁에 자주 올라오는 오이, 깻잎, 상추, 배추 등 식용 작물 위주로 70여 종의 작물을 계절별로 관찰할 수 있다.







# 생태연못


노랑꽃 창포 외 7종의 수생식물과 붕어, 미꾸라지 등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 생태계의 모습을 관찰할수 있다.



# 야생화관찰로 


야생화 관찰로는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투구꽃, 금낭화, 구절초 등 아름다운 야생화 40여 종을 길을 따라 걸으면서 관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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