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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사전투표율 20.5% '역대 최고'...서울 21.9%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04-04 18: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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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빗속에서도 4.7 재보궐 선거 사전 투표가 이틀째 이어졌고, 3일 마무리됐다. 전국 누적 사전투표율은 20%를 넘어 재보선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은 21.95%로 높은 관심을 보여줬고, 부산도 18.65%로 역시 직전 지방선거보다 높았다. 이 결과를 놓고도 여야는 각자 유리하게 해석하기 시작했다.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3일 전국의 사전투표율은 20.54%로 집계됐다.


2018년 치러진 6.13 지방선거 사전 투표율 20.14보다 0.4%p 높은 수치이다.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과 부산의 사전투표율은 각각 21.95%, 18.65%였다.


특히 서울 투표율은 3년 전보다도 2.85%p 상승했다.


오는 7일 본투표만 남은 상황, 총 투표율은 얼마나 될지 먼저 최근 선거들의 사전투표율과 총투표율을 살펴봤다.


사전투표율 26.69%를 기록한 지난해 4.15 총선의 총투표율은 66.2%였다.


20.14%의 사전투표율을 보인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의 경우 총투표율은 60.2%였다.


다만, 오는 7일 재보선 일이 지난 총선과 지방선거 날과 달리 평일이라는 점은 변수이다. 역시 휴일이 아니었던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투표율이 48.6%였던 만큼 7일 총투표율은 5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고 선관위 관계자는 밝혔다.


여야는 높아진 사전투표율을 각자 유리하게 해석하면서 고무된 모습이었다.


승부의 갈림선은 총투표율 50%로 잡았다.


민주당은 총투표율이 50%를 넘으면 민주당 핵심지지층이 결집하는 신호라고 해석했고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 핵심 지지 표수를 넘기는 기준이 50%라며 이를 수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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