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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첫날 사전투표율 9.14%...2018년 지방선거 상회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04-02 22: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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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7일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이 9.1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새벽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선거인 1천216만 1천624명 가운데 111만 2천167명이 투표를 마쳤다.


서울시장 선거에는 81만 3천218명이 투표해 9.65%를, 부산시장 선거에는 25만 3천323이 참여해 8.6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선거인 지난해 21대 총선 당시 첫날 최종 투표율은 12.14%보다는 낮지만, 2018년 지방선거 첫날 투표율 8.77%보다는 높았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이틀 동안의 사전투표가 20.14%로 마감됐던 만큼, 이번 사전투표도 내일까지 진행되면 최종 20%대를 넘길 거란 전망이 나온다.


이 경우 역대 재.보궐선거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도 있다.


과거 최고치 기록은 지난 2014년 10·29 재·보궐선거 당시 기록한 19.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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