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대전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종남)은 26일 오전 10시 컨퍼런스홀에서 2021년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행복교실’ 입학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복교실에는 최고령자인 정순희(78세) 어르신을 비롯한 50~70대 어르신 40여명이 입학해 초등학교 졸업장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이날 입학식에는 대전광역시 교육청 관계자들을 비롯해 문해교육 교사와 가족 등이 참석해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새로운 꿈에 도전하는 어르신들을 축하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행복교실 학습자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늘 행복함 속에서 여러분의 꿈을 활짝 펼쳐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남 원장은 “행복교실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드리고, 여러분의 마음 속 깊은 열망을 이뤄드리게 되어 기쁘다”면서, “우정을 나누고, 미래의 멋진 나로 성장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진흥원이 배움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앞으로도 교육기회를 놓친 성인들을 위한 학력인정 문해교육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