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한부길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6일 오후 5시 진해구 블라썸 커뮤니티센터에서 도시활력증진 사업으로 조성된 ‘블라썸 커뮤니티센터 및 마을카페 개관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블라썸여좌 사회적협동조합 이영순 이사장, 심삼동 경남도의원, 이해련, 김상현, 이종화 시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주민들의 ‘고고장구’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현판식, 블라썸 커뮤니티센터와 마을카페를 위.수탁 운영할 블라썸여좌 사회적협동조합과 창원시와의 협약식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여좌지구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블라썸 커뮤니티센터와 마을카페는 블라썸여좌 사회적협동조합이 다음 달부터 2024년 3월까지 위탁 운영한다.

블라썸여좌 사회적협동조합 이영순 이사장은 “도시재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라면서,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블라썸 커뮤니티센터를 지역주민의 사랑방이자 중심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주민 스스로 커뮤니티센터와 마을카페를 운영할 수 있게 된 것은 주민자치와 도시재생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충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앙시장의 ‘진해 군항 상권 르네상스’, 근현대문화유산 재생 활성화사업, 육대부지 개발 등이 서로 연계돼 진해 원도심이 활성화되고 새로운 활력을 찾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