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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베트남 하노이서 O2O 수출컨소시엄 행사 개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3-25 02: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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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26일 양일 간 하노이 현지서 진행...국내 유망 중소업체 37개, 베트남 대기업 참여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중기중앙회 본사 건물[이승준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2021 베트남 하노이 유망소비재 온.오프라인 연계(O2O) 전략수출컨소시엄 행사를 연다. 24일 중기중앙회는 이번 행사는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열리고 뷰티미용, 식품, 생활용품 등 홈앤쇼핑 방송히트제품 37개사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O2O 전략수출컨소시엄은 코로나19로 중소기업의 수출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해외로 보내 (오프라인) 전시해 해외바이어가 직접 체험하게 하고, 국내기업과 (온라인) 연결로 일대일 화상 수출상담을 주선하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의 ‘온-오프라인 연계 복합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홈앤쇼핑의 방송 판매실적이 우수한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소비시장 성장 잠재력이 높은 베트남 시장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키 위해 기획됐다.


참여기업은 홈쇼핑 방송매출로 입증된 국내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중앙회 아세안사무소의 베트남 현지 시장성 평가 등을 거쳐 선정된 △뷰티제품(13개) △식품(7개) △생활용품(17개) 등 37개사로 구성된다.


이들 37개사 제품의 베트남 수출을 위해 베트남 최대 소매 유통 브랜드인 빈 마켓(슈퍼마켓 체인), 빈 마트(편의점 체인), 빅 씨(대형마트) 베트남 SJC(홈쇼핑) 등 베트남 현지 유통 빅바이어 18개사를 비롯, 베트남 현지 한국제품 수입 중소규모 바이어 42개사 등 총 60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코로나19로 참여기업의 해외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수출성과를 극대화키 위해 베트남 현장 홍보전담인력(MD)의 사전 선발과 교육에 주안점을 뒀다.


이번 행사에서 중기중앙회는 한국어와 베트남어 모두 가능한 현장 홍보전담인력(MD)을 사전 선발해 무역거래, 수출프로세스, 바이어 응대와 수출상담 전략 등에 대한 기본 직무교육을 받게 했다.


또 하노이 현지 행사장에는 품목별 제품의 특.장점을 살릴 수 있는 전문 쇼룸을 연출해 전시효과를 대폭 강화하고 바이어에게 차별화된 만족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혜숙 중기중앙회 무역촉진부장은 “이번 온-오프라인 연계 수출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중소기업이 직접 해외출장을 가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충분히 수출성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연내 지원 품목 다양화, 타겟시장 다변화, MD교육 강화 등을 통하여 O2O 수출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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