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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즈, SARS 코로나바이러스 항원진단 등 다목적 진단키트사업 진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3-25 02:45:03
  • 수정 2021-03-25 09: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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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후니즈[이승준 기자] 미국 온라인매체 더힐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인체의 각종 점막 표면을 보호하는 항체가 생성되지 않아 바이러스의 전파 가능성이 상존한다는 하와이대 미셸 카본 박사 연구팀의 논문을 게재했다.


결국 백신 접종 후에도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존재함에 따라 진단키트에 대한 연구가 계속 진행돼야 하지만, 관련 사안의 정확도 등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 있는 상황. 실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역시 3월까지 세계 최초로 반도체 센서를 이용, 타액 속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를 3분 만에 95% 이상의 높은 정확도로 검출하는 ‘3분 진단키트’의 상용화를 공언했다가 그 시점을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3분 진단키트’는 현재까지 양산기술을 확보 못한 것으로 알려졌고며 대량 생산 시 시제품만큼의 정확도가 안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국내 항체 유통 전문업체인 ㈜후니즈는 (주)디디에스 바이오와 함께 전 세계 60%의 인플루엔자 항체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일본 OMR사의 기술로 개발된 항원신속 진단키트의 국내 제조 판권을 획득해 생산과 판매 등 본격적인 SARS 코로나 바이러스 신속 진단키트 국내외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


이미 이 제품은 일본 후생성으로부터 체외진단용 의약품으로 제조판매 승인을 받았고며 비인두 방식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양성인 환자를 양성으로 진단할 수 민감도 약 93% 이상의 성능을 보였다.


높은 진단율과 별도의 분석장비 없이 3-5분 이내에 간편하게 자가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SARS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및 음성 진단 이외에도 독감,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를 동시에 4가지 검사가 가능하다.


후니즈 관계자는 "일본 내 진단검사 시스템 메이저이자 초대형 의약품 유통업체인 알프레사(Alfresa)를 통해 ‘알소닉 COVID-19 Ag’라는 상품명으로 일본시장에 시판 예정"이라면서, "이에 발 맞춰 국내 및 세계시장에 항원 신속 진단키트 보급을 보다 신속하게 진행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불안증과 이에 따른 검사 등, 사회적으로 누적된 피로감을 다소나마 해결하는 차원의 개인, 기업단위 진단 방역을 실천해 사회적 기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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