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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101세 철학자' 방문..."상식.정의 무너지면 사회 유지 안 돼"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03-22 1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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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퇴임 이후 첫 외부 일정으로 지난 19일 연세대 김형석 명예교수를 찾았다.


윤 전 총장이 김 교수에게 먼저 만남을 청해 김 교수가 이를 수락했고, 두 사람은 지난 19일 오후 김 교수의 자택에서 만났다.


윤 전 총장은 김 교수를 만난 자리에서 "상식과 정의가 무너지면 사회가 유지될 수 없다"는 취지의 얘기를 듣고 "취지에 공감한다"는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교수는 그러면서, 윤 전 총장에게 "함께 일할 인재들이 있어야 한다"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 측근은 "김 교수가 윤 전 총장의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와 절친한 선후배 사이"라면서, "두 사람이 오랜만에 만나 안부에 관한 대화에서 시작해 사회 현안 등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올해 101살의 김 교수는 '백년을 살아보니', '길이 없는 것은 아니다' 등의 책을 출간하면서 저술과 강연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칼럼을 통해 현 정부를 비판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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