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창원시, 신흥해외전략시장 수출중소기업 애로청취 간담회 개최
  • 한부길 기자
  • 등록 2021-03-19 22:46:05

기사수정

[창원 한부길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와 창원산업진흥원(원장 백정한)은 19일 경남과학기술진흥원 8층에서 ‘수출중소기업 애로청취 간담회’를 개최해 창원시 관내 기업들의 수출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은정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과 아세안비즈니스센터 문기봉 센터장을 초청해 창원시 관내 산업용품, 자동차부품, 방산, 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대표 및 수출지원 유관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수출애로 및 판로개척에 관련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관세청 조은정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은 창원시 수출활력 제고를 위한 관세행정 수출지원 대책을 설명하고 지자체, 수출지원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수출경쟁력이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효과적으로 지원키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들은 신(新)남.북방 등 신흥해외시장 진출 지원 강화, 수출컨소시엄사업, 중소기업 수출지원예산 확대 등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창원시 자동차 관련 기업체인 티아이씨㈜, 모던텍, ㈜레오, 삼심기계㈜ 등은 “지난해 태국 전기차분야 웨비나 및 온라인상담회에 참석한 바 있고, 오프라인 수출상담회장에서 바이어 대면상담을 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온라인상담회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또한, 유성감속기 전문생산업체인 ㈜레오의 유재복 대표는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코로나시대에 해외 바이어를 발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이므로 기업체의 수요를 감안해 지원 횟수를 확대해 달라”라고 제안했다.

창원산업진흥원은 올해 상시적 국내외 전시회 등 개별 수출지원사업인 수출표준화 지원과, 수출초보&강소기업 등 수출전략마케팅 지원사업, 그리고 민간네트워크, 신흥해외전략시장 등 글로벌 협력기반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 12개 지원사업에 총 14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창원시(창원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지난 1월 관내 약 200개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 결과에 의하면 기업체의 애로분야는 국내외 전시회 등 마케팅 활동과 신규바이어(진성바이어)발굴에 대한 애로가 가장 높았고, 수출지원 희망 사업으로는 해외전시회, 민간네트워크 연계바이어 발굴로 도출, 그리고 신남방 진출희망국가로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를, 신북방 진출희망국가로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러한 관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및 수요를 적극 반영해 수출판로개척지원 및 신흥시장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강소일반더보기
 중소·중견더보기
 벤처기업더보기
 소상공더보기
 창업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