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16일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5.615km)에서 열린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ASA 6000 클래스 결승(18랩)이 열렸다.
SC 상황으로 인해 차량 간격이 좁혀져 있어 레이스가 재개될 때 선두 자리가 위협받을 수 있었지만 조항우는 경쟁자들의 추월을 허용하지 않았다. 랩 타임을 단축해가며 추격을 뿌리치고 선두를 질주하면서 후미에서 벌어지는 자리다툼, 사고여파를 피했다. 곳곳에서 순위 다툼이 치열하게 펼쳐지며 3위권을 노리던 김재현(볼가스 레이싱팀)이 타이어 이상으로 경쟁에서 밀려났고, 김민상(5,팀 훅스)의 차가 트랙을 벗어나 멈춰서는 등 사고가 이어졌다.
김민상(5,팀훅스) 선수는 시합도중 피트로 돌아와서 한차례 긴급 타이어교체 및 수리를 했으나, 결국에 트랙을 벗어나서 레이스를 포기해야 했다.
김민상 선수는 인제스피디움에서 벌어지는 4라운드를 기약했다.
팀훅스에서는 레이싱모델 유리안과 김세라가 시즌 끝까지 팀과 같이 한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4라운드는 인제스피디움에서 나이트레이스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