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광호텔, 외국인 객실 판매 80%↓…여행 지출 '반토막'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03-07 12:25:00

기사수정

창덕궁 관람정/[박광준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호텔 객실 판매와 여행 분야 지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문화체육관광 주요 지표'에 의하면 지난해 내국인에게 판매된 관광호텔 객실 수는 340만 6천1개로 지난해보다 12.8% 감소했다.


외국인 대상 관광호텔 객실 판매는 지난해 80만 1천511개로 80.2% 급감했다.


해외 여행길이 끊기면서 대체 관광지로 주목받는 제주도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지난해 한 해 제주도 내국인 입도객은 1천2만 3천678명으로 전년보다 26.1% 감소했고 외국인 입도객은 87.7%나 줄었다.


관광호텔 객실 판매 현황과 제주도 입도객 현황/사진=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제공경복궁과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 등을 가리키는 궁능원을 방문한 내국인은 지난해 유·무료 입장객을 합쳐 538만 5천 명으로 2019년보다 59.7% 감소했다.


여행 분야 지출도 크게 위축됐다.


신한카드 사용액을 토대로 한 추정치를 보면 지난해 4분기 내국인의 여행 분야 신용카드 사용액은 57.8% 줄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반려동물관리사 교육과정 모집
 Campus 라이프더보기
 건강·병원더보기
 법률/판결더보기
 교육더보기
 보건더보기
 환경더보기
 지역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