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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셧다운 전까지는 재학생 2/3 등교해야"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02-24 17: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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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사 및 학부모를 상대로 등교확대 방안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할 결과 응답자의 과반수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도달 전까지는 재학생의 3분의 2가 등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박광준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사 및 학부모를 상대로 등교확대 방안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할 결과 응답자의 과반수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도달 전까지는 재학생의 3분의 2가 등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는 거리두기 3단계 직전인 2.5단계에서는 재학생의 3분의 1까지 동시에 대면 수업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 설문조사에 참여한 초등생과 예비 중1, 중학생 학부모 등 161,203명 가운데 70% 이상은 현재 등교 원칙을 보다 완화해 현행 거리두기 3단계 전까지는 재학생의 3분의 2가 등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설문에 참여한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사 10,729명 중 절반 이상도 등교 원칙 완화에 찬성한 걸로 나타났다.

학부모와 교사 모두 등교 인원을 늘려야 하는 이유로 '학교생활 적응'을 가장 많이 꼽았다.

또, 초등학교 1-2학년처럼 중학교 1학년도 매일 등교 해야 하냐는 질문에는 예비 중1 학부모의 71.8%가, 중학교 교사의 52.9%가 찬성 의견을 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거리두기 단계가 개편되더라도 현행 3단계인 '셧다운' 수준에 이르기 전까지 재학생의 3분의 2가 등교해 대면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미"라면서, "3단계 전까지 밀집도를 3분의 2로 확대하는 방안을 교육부와 방역 당국에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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