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콰이어는 대중음악의 힘을 입증한 역대 최고의 10대 팝 밴드에 방탄소년단을 포함했다고 밝혔다.
에스콰이어는 "'아미'라는 팬클럽을 가진 7인조 그룹 방탄소년단은 보이그룹과 팬덤, 대중음악의 개념 자체를 빠르게 재정의했다"면서 10대 그룹 선정 이유를 소개했다.
에스콰이어가 선정한 10대 밴드에는 BTS와 비틀스, 퀸 외에 영화 '드림걸즈'의 실제 모델이었던 흑인 여성 3인조 그룹 슈프림스, 스웨덴이 배출한 팝스타 아바, '서핑 유에스에이'라는 인기곡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비치 보이스가 올랐다.
또 웨스트코스트 록의 황금기를 일군 플리트우드 맥과 펑크와 사이키델릭 음악 발전에 기여한 슬라이 앤드 더 패밀리 스톤, '마이 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낸 리듬앤블루스 그룹 템테이션스, 팝 디바 비욘세가 활동했던 데스티니스 차일드도 10대 그룹에 포함됐다.
에스콰이어는 지난해 12월 겨울호 표지 모델로 방탄소년단을 올리면서 BTS의 그래미상 수상 가능성을 조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