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방역당국 "회복 환자 40명 중 7명 폐섬유화 증상"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01-24 03:31:38

기사수정


[박광준 기자] 코로나19 회복 환자 가운데 상당수는 폐가 딱딱해지고 기능이 떨어지는 '폐섬유화' 증상을 겪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의하면 국립보건연구원과 국립중앙의료원이 성인 코로나19 회복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공동연구 결과 7명(17.5%)에게서 폐섬유화 증상이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에서 회복한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3개월마다 검진.설문조사를 벌여 시간 경과에 따라 어떤 후유증이 나타나는지 연구하고 있다.
   
지난 14일 발표한 중간 결과에 의하면 회복 환자 중 일부에서 폐기능이 저하 후유증이 나타났고, 대체로 시간이 흐르면서 회복되는 양상이었다.
   
폐 섬유화는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회복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에 탈모, 숨이 차는 증상 등의 후유증이 나타나는 비율이 높고, 6개월이 지난 시점에는 피로감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반려동물관리사 교육과정 모집
 Campus 라이프더보기
 건강·병원더보기
 법률/판결더보기
 교육더보기
 보건더보기
 환경더보기
 지역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