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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 마음방역 프로젝트 진행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01-10 14: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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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방역키트 및 전달 사진

[박광준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마음인문학연구소는 코로나19 피해 확산을 막고,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마음방역키트’ 300여 개를 제작해 재학생 및 지역 주민들에게 배포했다.


연구소 산하 지역인문학센터에서 주관한 인문행사 It’s 마음time의 일환인 ‘마음방역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달 말에 전달된 마음방역키트는 원광대가 정신개벽을 강조하는 원불교 개교(開敎)정신을 건학이념으로 삼고 있는 만큼 KF-94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뿐만 아니라 마음공부를 통한 우울증 예방 및 극복을 위해 연구소에서 자체 제작한 콘텐츠가 포함됐다.


특히 마음공부에 도움이 되는 좋은 문구를 모아 ‘마음방역어록’이라는 작은 책자를 만들어 키트에 포함했고, 동봉된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 마인드백신(M-Vaccine) 온라인 강의, 스트레스 조절 요가명상 영상,  명상음악 콘텐츠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음방역 프로젝트를 추진한 마음인문학연구소(소장 장진영)는 지난 2010년 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HK) 지원 사업에 선정돼 출범했다. 지난해 8월에는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 사업 2유형에 재차 선정돼 현재는 연구 활동 및 성과를 기반으로 마음공부의 체화, 일상화, 사회화를 목표로 연구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한편, 마음인문학연구소에서 운영 중인 지역인문학센터는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 및 교류를 통해 마음인문학(마음공부)의 학술적, 사회적 확산을 이루고, 나아가 현대인이 갖는 마음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비전을 세워 다양한 인문행사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진영 연구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인해 우울감을 호소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 도덕대학을 표방하는 원광대 부설연구소로서 마음인문학연구소가 무엇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고민하면서 마음방역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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