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 남구 고래박물관, 오는 13일 아기돌고래 ‘고장수’두 번째 생일맞이
  • 박상기 기자
  • 등록 2019-06-13 04:54:53

기사수정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신택)은 고래생태체험관에서 아기돌고래 ‘고장수’의 두 번째 생일인 6월 13일을 맞아 체험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박상기 기자]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신택)은 고래생태체험관에서 아기돌고래 ‘고장수’의 두 번째 생일인 6월 13일을 맞아 체험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생일인 13일에 고장수와 생일이 같은 방문자에게는 고래생태체험관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고, 체험관에 입장하는 선착순 500명에게 고장수의 사진이 인쇄된 거울을 증정한다.


공단은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고장수에게 축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이벤트 벽을 준비해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창구로 운영하고 있다.


2017년 6월에 태어난 고장수는 몸길이 120㎝, 몸무게 20㎏정도로 태어난 큰돌고래로 두 돌을 앞둔 현재는 몸길이 249㎝, 몸무게는 182㎏로 훌쩍 성장했다. 하루에 고등어, 열빙어 등 물고기를 5㎏정도 먹고 있고, 어미의 모유도 시간당 1.3회정도 섭취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돌고래들은 먹이를 먹기 시작한 후에도 수유를 병행하면서, 1.5년에서 3년정도의 수유기간을 갖는다. 


6월 13일 생일자의 무료입장은 생년월일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이나 서류를 지참해 매표소에서 확인 후 가능하다. 울산 남구의 유료관광지 입장권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는 해피관광카드는 제외된다.


정신택 이사장은 “두 번째 생일을 맞이한 고장수에게 많은 분들이 함께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모유를 떼고, 다른 돌고래들과의 적응과정을 거친 뒤 무럭무럭 자란 모습을 공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반려동물관리사 교육과정 모집
 Campus 라이프더보기
 건강·병원더보기
 법률/판결더보기
 교육더보기
 보건더보기
 환경더보기
 지역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