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민단체, 추미애 고발 "동부구치소 769명 감염 직무유기"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12-30 02:45:22

기사수정

추미애 법무부 장관/공동취재단  

[박광준 기자] 29일 서울 동부구치소 수용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769명까지 늘어난 것과 관련해 한 시민단체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경찰에 고발했다. 

시민단체 시민민생대책위원회는 29일 추 장관을 직무유기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했다.
   
시민민생대책위는 고발장에서 "수용자 수백명이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국무총리까지 사과하는 상황이 왔는데도, 최고 책임자인 추미애 장관은 현재까지 사과는커녕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단체는 "추 장관은 지난 3월 신천지 신도를 중심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했을 때는 '강제 수사가 즉각 필요하다'고 주장하더니, 정작 법무부가 관리하는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자 침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동부구치소에서는 지난 11월 27일 직원 1명이 확진된 이후 감염자가 늘고 있다. 이날 기준 769명이 확진됐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반려동물관리사 교육과정 모집
 Campus 라이프더보기
 건강·병원더보기
 법률/판결더보기
 교육더보기
 보건더보기
 환경더보기
 지역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