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국 최초 공공어린이재활병원...대전에 '꿈터' 열린다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12-23 19:14:49

기사수정


[박광준 기자] 29만 중증 장애아동의 꿈인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전국 최초로 대전에 생기는데 기공식이 열렸다. 4년 전부터 건우 아빠와 함께 머리에 기적의 새싹 핀을 꽂고 시작한 캠페인이 큰 동력이 됐는다. 기적의 새싹이 정말 꽃을 피웠다.


중증 장애로 인해 전국에 재활이 필요한 아이들은 29만 명, 하지만 이 아이들이 마음 놓고 치료받을 수 있는 공공의료시설은 단 한 곳도 없다.
   
귀여운 새싹 핀을 꽂은 사람들이 바자회장을 가득 메웠던 4년 전, 장애아동 부모인 건우 아빠와 함께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마련한 기적의 새싹 페스티벌이다. .
   
시민들이 7억 원 넘는 물품을 모았고 가수 윤도현도 홍보대사로 힘을 보탰다.
   
캠페인의 상징인 새싹 핀을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머리에 꼽고 줄기차게 노력한 결과 대선 공약에 채택됐고 약속이 이뤄졌다.
   


대전 관저동 6,342제곱미터, 어린이재활병원이 본격 건립에 들어간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이곳에 지하 2층, 지상 5층, 70 병상 규모로 오는 2022년 9월 문을 열게 된다.
   
TJB 공개홀에서는 전국의 중증 장애아동, 가족들과 온라인으로 함께하는 기공식을 가졌다.
   
총 사업비 447억 원으로 충남대병원이 운영에 나서 건축에서부터 장비 구입,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긴 여정을 거쳐 대전에서 첫 삽을 뜬 첫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끝이 아니라 앞으로 전국 권역별로 추진되어야 하는 또 다른 과제의 시작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반려동물관리사 교육과정 모집
 Campus 라이프더보기
 건강·병원더보기
 법률/판결더보기
 교육더보기
 보건더보기
 환경더보기
 지역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