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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연륙교' 14년 만에 첫 삽...서울-인천공항 최단거리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12-23 18: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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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가 사업 추진 14년 만에 착공에 들어갔다. 완공되면 여의도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최단거리를 통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지난 2006년 영종과 청라국제도시 택지조성 원가에 사업비가 반영되면서 건설이 추진된 제3연륙교가 손실보전금 처리 주체 등을 놓고 갈등을 빚어오면서 그동안 사업 추진이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 10월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도시공사가 건설 사업 협약을 체결하면서 전날 착공식을 시작으로 제3연륙교 공사가 첫 삽을 뜨게 됐다.
   
총 사업비 6천5백억 규모의 제3연륙교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총연장 4.67㎞, 왕복 6차로로 건설된다.
   
제3연륙교가 건설되면 서울에서 청라를 거쳐 영종도까지 최단거리로 이어지게 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서울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의 이동시간이 단축돼 공항 경제권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보도와 자전거도로, 전망대 등이 설치돼 바다 위에서 체험 관광이 가능한 다리로 건설될 예정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다양한 전망대와 야간 경관을 통해 3백만 시민과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제3연륙교 통행요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인천시는 제3연륙교를 통해 영종국제도시의 정주여건 개선과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의 정시성 확보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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