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기 기자] 울산시가 올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호텔과 손잡고 수도권 기업체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오는 8월 31일까지 유치 목표는 3만명이다. 시는 기업체 휴양시설에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라한 호텔(옛 현대호텔)에서는 이미 수도권 은행, 보험, 보험증권 직원과 가족 단위 관광객 2만5000여 명을 유치한 상태다.
라한 호텔은 태화강 친수공간을 이용한 카누.카약 체험, 지방정원 사생대회, 해수욕장 제트보트·패들보트 체험, 어촌체험마을과 연계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울산시는 단체관광객에게 문화관광해설사를 지원한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단체숙박 가족에게 해울이 캐릭터가 있는 스케치북을 제공하고 어린이 사생대회 개최 후 우수작품은 함께 공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