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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제25회 창원대문학상 수상작 선정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12-23 0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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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영 총장 “우리 학생들 문학적 감성 겸비한 전인적 인재로 성장 기대”


[박광준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창원대신문이 주관하는 ‘제25회 창원대문학상’ 당선작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창원대문학상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별도의 시상식은 갖지 않기로 했다. 


이번 창원대문학상은 시 부문 당선자인 이수빈(유아교육과 년) 학생을 비롯해 시, 수필, 소설 등 3개 부문에서 모두 1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번 창원대문학상의 심사는 경남문인협회 소속 작가인 이월춘 시인(시 부문), 김홍섭 소설가(소설 부문), 이달균 수필가(수필 부문)가 맡았다.


이월춘 시인은 “코로나19의 아픔과 낭패에 대한 시도 있었지만, 21세기를 살아가는 젊은이의 패기와 사색이 담긴 작품이 많았다”면서, “학생들의 시를 읽는 즐거움을 누렸다. 좋은 작품과 함께 독서에 힘을 기울이는 대학 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심사평을 했다.


이호영 총장 “역사와 전통이 있는 창원대문학상에 도전하고 수상을 한 학생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시상식을 갖지 못하는 점이 아쉽지만, 우리 학생들의 문학적 감성이 전인적 인재로 성장하는 좋은 토대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앞으로 좋은 글쓰기를 계속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창원대문학상은 1995년 제정된 이래 매년 시행되고 있고, 학생문학에 대한 관심 고취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 각 부문 수상자와 수상작


▲시 부문당선-이수빈(유아교육과 1년, ‘선’), 가작-최지우(중국학과 2년, ‘시간을 줍는 아이’), 장려-장우찬(국어국문학과 3년, ‘종이 심장’), 서병수(불어불문학과 4년, ‘백야’)


▲소설 부문당선-하나은(유아교육과 3년, ‘H의 비극’), 가작-이세훈(신문방송학과 4년, ‘긴 호흡’), 장려-신현정(국어국문학과 3년, ‘도난당한 여름날’), 양지혜(국어국문학과 3년, ‘실핀’)


▲수필 부문당선-김주영(사회학과 3년, ‘기억의 강’), 가작-하미옥(국어국문학과 3년, ‘왼손’), 장려-김경민(기계공학부 4년, ‘언제나 그랬듯이 우리는 또 다른 답을 찾았다’), 김가은(국어국문학과 1년, ‘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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