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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제18전투경찰대대 명비 제막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12-22 1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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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북경찰청 제공

[박광준 기자] 한국전쟁 당시 빨치산 토벌에 앞장선 제18전투경찰대대를 기리는 명비가 22일 전북지방경찰청에 세워졌다.
   
전북경찰청은 이날 오전 진교훈 청장 등 경찰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 동편에서 명비 제막식을 거행했다.
   
명비에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제18전투대대 대원 427명의 이름이 가나다순으로 새겨졌다.
   
진 청장은 "오늘날 우리가 안정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풍전등화의 위기 속에서 조국을 위해 몸 바친 선배들의 희생과 애국심이 있었기 때문"일라면서, "선배들의 숭고한 발자취가 후세에 영원히 계승.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북경찰청 전신인 전북경찰국 소속 제18전투대대는 인천상륙작전 이후 퇴각하지 못한 빨치산을 토벌하기 위해 1950년 12월 15일 창설됐다.
   
제18전투대대는 칠보발전소와 고창, 장수, 순창 등에서 벌어진 빨치산과 교전에서 큰 전과를 거뒀고, 휴전 이후에도 전북과 지리산 일대 치안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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