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군산대학교 수학과 3학년 재학생들이 '2020년 창업꿈나무 쇼호스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경진대회는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을 가진 전라북도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업적 사고를 발달시켜 차세대 창업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군산시가 개최했다. 

이민경(팀장), 소범석, 노림미, 장서진으로 구성된 FEDA(Fast & Easy Data Analysis) 팀은 통계분석에 대한 지식과 분석 기술이 부족한 사람들도 쉽고 빠르게 웹페이지 상에서 버튼 하나로 분석결과를 얻을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했다. 

팀장을 맡은 이민경 학생은 “학과에서 전공으로 배우고 있는 통계, 자료 분석,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꾸준히 실력을 연마해온 덕분에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성공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군산대 수학과의 전통으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민구 교수(수학과 학과장)는 “4차산업혁명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수학의 접근성과 친밀감을 높이는 데 학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학과장으로서 매우 자랑스럽고, 학생들이 학문적 성장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