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병원 떠나 한라생태숲 나들이 다녀 왔어요”
  • 김진산 기자
  • 등록 2019-06-11 08:28:10

기사수정
  • 제주도 한라생태숲, 5월 한달 간 산림복지 소외계층 위한 프로그램 진행
한라생태숲에서 5월 한 달간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진산 기자] 한라생태숲에서 5월 한 달간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산림휴양과는 지난달 가정의 달을 맞아 산림복지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제주시 용강동 한라 생태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별한 숲 체험 프로그램’은 전문 숲 해설사들의 동행 하에 산으로 나들이하기 어려운 장애를 지닌 가족, 장기간 병원에서 신장 투석하는 성인, 다문화가정 학생과 부모 등 4팀·73명을 대상으로 자연 속에서 산림 치유를 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장애우 부모님 프로그램.은 일상의 근심을 잊고 숲에서 자연물을 이용한 놀이와 체험으로 자신을 찾아가는 시간으로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장기간 신장투석 성인 프로그램’은 한라생태숲 무장애탐방로를 천천히 걸으면서 그동안 바라만 보았던 숲길을 자신의 의지대로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가정의 학생과 부모님들이 참석해 다양한 자연놀이와 다양한 숲속 생물들을 보며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도 운영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정성호 산림휴양과장은 “숲으로 오는 길을 잘 다듬고, 숲에서 놀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프로그램을 마련해 녹색복지 혜택이 모든 도민 및 탐방객에게 골고루 돌아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반려동물관리사 교육과정 모집
 Campus 라이프더보기
 건강·병원더보기
 법률/판결더보기
 교육더보기
 보건더보기
 환경더보기
 지역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