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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김요한 박사, 에쓰-오일 ‘우수학위논문상’ 수상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12-13 07: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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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김요한 박사가 ‘화학물을 통한 인간 간세포의 간 전구세포로의 재프로그래밍’이라는 논문으로 ‘제10회 에쓰-오일 우수학위논문상’에서 생명과학 분야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지도교수는 최동호 교수이다.


시상식은 10일 에쓰-오일 본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김 박사의 논문은 저분자화합물을 통한 리프로그래밍을 유도해 실제 임상적용 가능성이 높은 전구·줄기세포를 개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김 박사는 "기존 전구.줄기세포의 경우 대부분 바이러스를 통해 외부인자를 세포 내로 전달해 제작하는 방법을 사용하므로 임상적용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번 연구는 문제점을 해결키 위해 저분자화합물을 통해 전구·줄기세포로의 리프로그래밍을 유도해 재생의학을 기반으로 실제 임상에 적용 가능성이 있는 세포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최동호 교수님의 지도아래 인간 간세포 외에도 전구.줄기세포의 심도 깊은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요한 박사는 한양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젊은과학자상, 한국간담췌학회 우수발표상, 한국줄기세포학회 젊은과학자상, 대한이식학회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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