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경기도 연천군 연천노곡초등학교(교장 이춘석)는 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연천군청 산하기관 연천행복뜰상담소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해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올바른 성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성교육을 위해 1-2학년, 3-4학년, 5-6학년 학년군별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성교육을 실시했다. 

교실에 모여 성폭력이 무엇인지에 대해 손을 번쩍 들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므로 더 정확하게 알고 사례를 들어 학생들이 성폭력 예방법을 숙지하고 활동지을 통해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표현하므로 학생들의 건강한 성의식 함양에 도움이 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6학년 오 모 학생은 “학교에서도 자주하고 해서 다 아는 것 같은데 그래도 들으면 다시 생각나고 더 잘하게 되는 것 같아요.”라면서 교육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교육을 주최한 강민경 보건교사는 “교육은 한 번에 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한다”면서, “가랑비에 옷 젖듯 성교육도 자주 실시하다 보면 학생들에게 체화될 것이라 생각하며 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노곡초등학교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학생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가정처럼 포근한 학교’실현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